파커 J. 파머는 이 시대의 정치는 ‘비통한 자들의 정치’라고 말합니다. 비통한 자들(the brokenhearted)을 그대로 해석하면 '마음이 부서진 자들'입니다. 저자는 오히려 마음이 부서져 깨졌기에 활짝 열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정치에 대한 불안과 실망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마음에서 출발하는 정치는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합니다. 제목에 ‘정치학’이 붙어 있어 왠지 어려워보이지만 함께 읽는다면 완주! 할 수 있을 겁니다. 금요일 저녁,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난 뒤 도서관 한복판에 둘러앉아 소리내어 읽습니다. 책이 없는 분은 그냥 오세요. 도서관 책을 같이 읽습니다. 첫날 못 왔어도, 중간에 같이 읽기 시작해도 상관없습니다. 첫모임 3월 24일(금) 늦은 7시 30분, 느티나무도서관 1층 한복판 문의 ☎ 느티나무도서관 031-262-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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