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신문·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동기획] 동천동 마을활동가 김란 님이 쓴 글입니다. ==> 기사 전체 보기
지난해 동천마을네트워크는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마을 단체들과 함께 우유팩과 페트병 뚜껑을 모으고 친환경 비누와 주방세제를 생산, 판매하는 '에코벽 프로젝트' 진행했습니다.
처음 모여서 만들었던 비누가 굳기도 전에 각 단체의 한 귀퉁이엔 에코벽 나무 현판이 걸리고 환경 책자와 팸플릿이 놓이고, 다음날엔 우유팩과 페트병 뚜껑 수거함이 놓였어요.
며칠 후엔 용기를 가져와서 덜어가는 커다란 주방세제 리필통이 자리잡고, 그렇게 거점이 된 단체들(굿모닝·숲속·밤토실·느티나무 도서관, 우주소년 책방, 이우생공, 에코&양생, 이우락쿱, 주민자치센터와 해도두리 마을장터)의 한쪽 공간은 점점 에코벽이 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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