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06.30 저녁 6시
참석자 : 라이프로그 - 박승현, 고영신 , 카페드바로크 - 조문희대표
용인에 비가 많이 내렸다고 걱정해주는 지인들의 문자들이 쏟아지던 날, 운좋게 비를 뚫고 세 명이 만남을 가졌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지난 2월에 오픈한 '카페 드 바로크', 2월에 오픈했지만, 1달에 1회씩 소소한 음악회, 시낭독, 연주회등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카페 드 바로크의 대표 조문희대표를 만나, 처인구의 문화공간을 만들게 된 내용과 김량장 토박이로서의 생각을 함께 나누었다. 피아노를 전공한 조문희대표는 어릴 적부터 인근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멀리까지 가야했던 기억이 오래도록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생각이 지금 그랜드피아노를 두고 있는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처인구의 활동가들이 찾아보기 힘들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숨은 곳에서, 이웃에서 청년들이 나서고 있었네. 앞으로의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러 노력을 함께 해보면 좋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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