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일상실천을 주제로 초청 강연
문화통장 : 소하연 일시 : 2022년 11월 15일 10:00~12:00 장소 : 용인시새마을회관 함께한 사람들 : 7명 - 황정순, 홍은영, 전명자, 김순애, 김경희, 채미정, 이영임
<활동개요> - 내부에서 자원순환, 업사이클링의 보다 넓은 범위인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음. - 구성원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면서도, 단지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실질적인 활동을 다루고 용인의 이야기라면 모임 구성원들에게 더 잘 와닿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로,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님 초청하였음. - ‘기후위기란 무엇인지’와 ‘일상실천’, 그중에서도 생명살림모임이 해온 활동과 맞닿아 있는 자원순환을 중심 주제로 강의를 열었음.
<함께한 활동> - 기후위기를 우리와는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의 영역으로서 생각해왔지만, 몸에 와 닿는 폭우, 산불, 가뭄, 폭염과 물가 상승의 예를 들며 당장 우리 앞에 놓여있으며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 영역으로 넘어왔음을 설명해주셨음.
- '기후붕괴를 피하기 위해서 넘겨서는 안 될 이산화탄소 농도 수치', '여러 협약들이 약속한 정책 시행 목표 연도', '세대 간 배출 가능한 이산화탄소 톤 수' 등 기후위기를 이야기할 때 와 닿지 않는 많은 숫자들과, '1.5도씨', '북극곰' 등 뉴스에서 많이 접해왔지만 사실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있거나 어려운 용어들을 핵심을 짚어 상세히 설명해 주셨음.
- 시민이 시작하여 시가 정책으로 받아드리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성남 자원 순환가게의 이야기를 들음. ‘관’이었다면 할 수 없었을, 시민이기에 더 강력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는 대목이 인상 깊었음. 가게라는 ‘거점’이 있을 때 교육이나 캠페인처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고 시민의 수용도가 높다는 점, 실천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자원순환가게에 의해 일정기간동안 얼마나 새활용하였고 얼마나 탄소를 저감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알리는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음.
- ‘귀에 쏙쏙 들어오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잘 정리된 내용을 들을 수 있었고, 단지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옆 동네 시민들이 행동하고 변화를 만들어낸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알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나누었음.
■ 사진(최대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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