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보쌈 데이 (수육, 무말랭이)
일시 : 2022년 08월 06일(토) 19:00~23:00
장소 : 동백 마을밥상
함께한 사람들 : 박연희, 홍규철, 이후성, 신서영, 김지은, 정승균, 한아름, 강태록, 문병호, 김다솜, 김진, 김용현, 이수현, 정애리 (14명)
<활동개요> [메뉴 선정] 지난번 반찬모임 1회차때 무말랭이 주문양 조절 실패로 2회차 메뉴는 강제로 수육으로 결정되었어요! 이날 대인원이 맘껏 먹었는데도 아직도 무말랭이가 남았어요.. 다르게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함께한 활동> [수육 만들기] 고기를 부드럽게 해준다는 재료는 모두 모아 (월계수잎, 콜라, 커피가루, 사과, 양파, 대파) 다 넣고 1~2시간을 삶았어요 👨🍳👩🍳 집에서는 절대 이렇게 못해먹었을텐데, 공유주방에 큰 냄비가 있어서 마음 편하게 이용했어요 :) 지금까지 어느 가게에서 사먹은 수육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는 후문이 있었답니다! 고기가 모자라서 늦게 오는 친구가 추가로 더 사와서 삶아먹었어요.
[무말랭이 만들기] 수육이 삶아지는 동안 무말랭이를 불려놓았어요. 지난번 한번 만들어본 친구가 리드하여 고추가루 등 조미료를 넣고 버무려서 빠르게 끝!
[특별한 손님] 친구의 딸이 놀러왔는데 너무 얌전하고 예뻐서 이모들 팬클럽 결성 👼 애기의 가방이 너무 귀여워서 구경하고 같이 셀카도 찍었답니다 ♥
[참여인원이 늘어나다] 1회차 모임을 하고나서, 반찬모임에 대한 친구들의 관심이 많아졌어요! 다음 메뉴는 무엇이냐, 일정은 언제하냐고 문의가 많았어요. 수육을 만든다고 하니, 가족과 함께 사는 친구가 할머니의 김장김치를 챙겨왔어요+.+ 일찍 퇴근한 친구들이 요리를 좀 해두고, 나중에 온 친구들은 치우는 것을 도와주는 식으로 함께 하게 되었고, 늦게 퇴근한 친구들이 추가로 고기를 더 구입해와서 또 추가로 삶아서 맛있게 먹고 갔답니다 :) 고기만 신경쓰느라 새우젓이나 쌈장, 쌈채소도 생각을 못했는데 늦게 온 친구들이 추가로 사와서 다행이었어요~
[후식] 집에서 혼자는 먹기 어려운 수박! 그리고 복숭아를 미리 이마트 쓱배송으로 주문해놨어요. 혼자나 둘이서 사먹었으면 많이 남고 다 버렸을텐데, 수육+무말랭이를 먹고 후식 과일까지 맛있게 다같이 먹었답니다.
[뒷정리] 친구들이 처음 매장 사진 찍어둔것을 보고 테이블 배치도 그대로 해두고, 음식물쓰레기 봉투도 준비해오고 쓰레기도 챙겨가주었어요. 평소 가정집에서 모였을때도 집주인인 친구가 힘들지않도록 설거지하고 치우고 가도록 습관을 잘 들여놓았나봐요 :)
■ 사진(최대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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